[취업성공후기]개발자 취업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죠.

플레이데이터 수료생 후기👨‍🎓   



개발자 취업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죠.  👨‍💻 





Q. 영훈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트립어스에서 서비스 개발하고 있는 유영훈입니다. 트립어스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RPA 서비스에요. 예를 들면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때 수월하게 업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력자 없이 신입이 들어와도 버튼 하나로 업무를 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요ㅎㅎ 


Q. 현재 회사에서 백엔드 개발 담당이신가요?

백엔드 개발과 프론트엔드 개발 모두 담당하고 있어요. 플레이데이터 부트캠프에서 웹 개발 배울 때 Vue.js를 배웠는데 덕분에 Vanilla JS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현재는 웹 개발을 모두 담당하게 됐어요! 




Q. 언제부터 개발자에 대한 꿈을 꾸게 되셨나요? 

개발자를 꿈꾸게 된 이유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어요. 아버지께서 하드웨어 개발을 하시는데, 어렸을 때 가끔 아버지 회사에 가서 업무하시는 모습을 보면 코딩도 하시더라고요. 그 모습이 멋있어 보였어요. 개발자가 된다면 회사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어요. 


Q. 플레이데이터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대학교 졸업 후에 PLM 소프트웨어 솔루션 회사에서 개발자로 잠깐 일했어요. 저는 솔루션 설치와 커스터마이징 개발을 담당 했고요. 그 당시에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친구와 상담을 했는데, 친구가 플레이데이터를 적극 추천해줬어요. 친구가 플레이데이터를 수료했거든요. 고민 끝에 지식과 실력을 다듬고 싶다는 생각에 플레이데이터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Q. 플레이데이터를 선택하신 이유도 알려주세요! 

일단 친구의 추천이 가장 컸고요, 수강생을 선발하는 절차도 마음에 들었어요. 인터뷰를 통해 검증을 하니까 저랑 같은 목표를 가진 분들과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는 자바(Java),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C언어만 다룰 수 있는 상태여서, 파이썬(Python)과 자바를 모두 학습할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다양한 언어을 경험하고 싶었거든요. 




Q.회사를 다니다가 다시 공부를 한다는 결정이 쉽진 않았을 것 같아요.

네 맞아요. 부트캠프에 들어오기 전에 제가 다룰 수 있는 언어들도 있었지만, 저는 자바(파이썬)스럽게 코드를 짜고 싶었어요. 자바를 쓰는 회사는 코드를 '자바스럽게' 짜고, 파이썬을 쓰는 회사는 코드를 '파이썬스럽게'짜야 인정 받거든요. 그래서 6개월 동안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대로 배우고 싶었어요. 각 언어들은 고유한 패턴이 있는데, 제가 현업 개발자들이 쓰는 모든 패턴을 익힐 수는 없잖아요?ㅎㅎ 많은 패턴 중에서 개발자가 자주 쓰는 패턴을 익힐 수 있는 곳이 플레이데이터라고 생각했어요. 


Q. 수강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동기들이 기억에 남아요. 원래 오프라인 수업인데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됐어요. 강사님이 부트캠프 초기에 서로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여러가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셨고, 그래서 그런지 동기들과 빨리 친해졌어요. 온라인 수업인데도 전날 밤새 프로젝트 하다가 못일어난 동기가 있으면 전화해서 깨워주고 오프라인처럼 친하게 지냈어요ㅎㅎ 


Q. 수강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프로젝트를 많이 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해요. 취업 전에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좋았던 부분은 부트캠프 동기들을 알게 됐다는 점이에요. 주변 지인들은 같은 분야에 있지 않아서 개발 관련 주제로 깊은 대화를 하기가 힘들어요. 동기들은 지금도 연락하고 있고 개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정보도 주고 받고 있어요.


Q.  슬럼프는 없으셨나요? 

저는 컴퓨터공학 전공자이기도 하고 남들보다 자바(Java)는 어느정도 할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비전공자인 분들이 학습한 내용을 더 잘 녹여낼 때가 있더라고요. 처음하는 분들인데도 잘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그럴 때 비교가 되면 힘든 순간이 있었어요.   


Q. 혼자만의 마음고생이 있으셨겠네요ㅠㅠ 극복 스토리도 들려주세요!

동기들이랑 힘든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슬럼프가 지나간 것 같아요. 전공자들과 이야기 할 때는 '나만 느낀 감정이 아니구나' 생각하면서 그 친구는 정말 벽이다ㅎㅎㅎ라고 공감하기도 하고, 비전공자들과 이야기 나눌 때는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들으면 이해가 됐고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정말 프로그래밍을 처음하는데도 '벽'이라고 생각 드는 분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은 분명 이해력이 빠른 것도 있지만 그 만큼 본인의 노력이 있더라고요. 정말 노력형이에요. 수업 후에 팀 프로젝트까지 하면 밤 10시는 되는데, 그 분들은 프로젝트가 끝나고 2~3시간 더 공부했으니까요. 




Q. 프로젝트 관련해서 생각나는 에피소드 있으신가요 ? 

동기들과 서로 피드백 주는 과정이 기억에 남아요. 저희가 파이널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미니 프로젝트도 여러번 진행했는데, 모든 프로젝트를 동기들과 발표를 통해 공유했어요. 그리고 다른 팀의 프로젝트를 피드백 주는 과정을 가졌고요. 동기들의 피드백을 통해 보완점도 찾고, 우리 팀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알게 됐고요. 물론 우리 팀이 잘한 점도 공감 받으면서 뿌듯하기도 했어요! 


Q. 취업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종강 2주 전쯤 플레이데이터에서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채용공고를 해주셔서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합격했어요ㅎㅎ 면접에 대한 이야기 좀 해드리면 면접에서 전무님의 열정이 많이 느껴졌어요. 회사에 대한 열정이요. 면접 중에 전무님께서 '구현하고 싶은 것들을 제 능력을 빌려서 해보고 싶다.'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여쭤보셨고, REST API 구현에 대한 질문도 받았는데 질문 자체만으로 또 다른 깨달음을 얻었어요. 면접이 좋은 경험이 됐어요.


Q. 플레이데이터 후배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파이널 프로젝트 할 때 실제로 서비스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부트캠프 수강 당시에 아이디어 위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근데 현업에서 실제 서비스를 만들어보니 생각의 폭이 더 넓어지더라고요.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발생할 에러를 예측할 수도 있고요. 더 고도화된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을거에요. 프로젝트 할 때 일정관리가 중요하다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그리고 대부분 회사에서 클라우드를 쓰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아질거에요. AWS 클라우드 공부도 하시길 추천드려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많이 들어보셨죠?

포기하지 않으면 여러분도 개발자가 될 수 있어요.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플레이데이터에 지원했던 첫 순간을 생각하시면서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공지능 부트캠프 수료생 유영훈님의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