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회고]데이터 엔지니어링 캠프 28기 마지막 회고(24주차)



제목을 보고 아셨겠지만 플레이데이터 회고록이 벌써 마지막입니다. 
작년 9월에 시작한 국비지원이 벌써 한 해를 지나고 봄을 맞이해서 끝이 나네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굉장히 실감이 안납니다...
처음 회고록을 쓸 때는 어떻게 써야 하나, 뭘 써야 하나 고민했는데 

어느 순간 꽤나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 저를 볼 때면 이젠 회고록이 몸에 익숙해졌구나 싶었어요.

전 이 벨로그를 플레이데이터를 다니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회고록 외에도 프로젝트, 경진대회, 공부 내용 등 최대한 시간을 내서 써보려 했는데 생각한 것 만큼은 쓰지 못해서 정말 아쉬워요. 원래 제 포부는 저희 학원 사람들이 자주 찾아와 보는 기술 블로그가 되길 원했는데 어쩌다보니 그냥 공개 일기장 ㅋㅋㅋㅋ
포기하고 싶던 순간이 많았는데 어영부영 이렇게 마지막까지 쓰는 모습을 보면 나름 뿌듯합니다.




총 43개의 게시글 작성! (이거까지 합치면 44개~)


제가 정말 살아오면서 이렇게 꾸준하게 글을 써본 적이 있을까 싶어요.
초등학교 때 일기도 이거보다 적게 썼던거 같습니다.
가끔은 무한도전 짤방인가..? 싶기도 합니다.

제 목표는 남들 찾아와서 볼 수 있는 기술 블로그를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 공부하는 것들, 프로젝트 내용, 취업 준비 등 글의 소재는 굉장히 많네요.
이젠 일상적인 내용, 느낀 점을 덜어내고 정말 지식적인, 기술적인 부분에서 서술하는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제 블로그를 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가끔씩 놀러와주세요 ㅎㅎㅎ

아 맞다! 전에 시험봤던 ADSP(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자격증은 합격했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합격한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
점수가 생각보다 높아서 당황했습니다.

이제 이번주 금요일에 SQLD(SQL 개발자) 자격증 결과만 남았습니다!!
가보즈아!!!~~


6개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정말 도움도 많이 받은거 같아요.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다면 수료하는 날 매니저님께 따로 인사를 못 드린 부분이네요 ㅠㅠ
다른 동기들과는 뒤풀이도 가고, 개인 연락도 주고 받으면서 대화도 많이 했지만 수료날 너무 정신이 없어 학원을 그냥 나와버렸지 뭡니까..(정신머리 무엇)
이 회고록을 빌어 매니저님께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ㅎㅎㅎㅎ

따뜻한 사람...
커피 사줘서 따듯한 사람이라고 한거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희 생활 불편할까봐 신경 써주시고,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도 항상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향후 계획


이제 학원에서의 향후 계획이 아닌 제가 앞으로 학원을 벗어나 하게 될 일들을 적어야 하네요..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 살 때가 참 편하긴 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1. SQLD 자격증 취득

저번 2024년 1회차 시험은 보고 결과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제발 붙기를 바라지만 만약 떨어졌다면 다시 준비해서 볼 생각입니다.
자격증에 대한 큰 욕심은 없지만 SQLD 만큼은 꼭 따고 싶네요.

2. 이력서, 자소서 작성

이제 정말 취업 준비를 해야겠지요?
개발자 직무 이력서와 자소서는 한 번도 적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데이터의 이력서 첨삭 프로그램을 받았습니다.
너무 유익했고, 조언을 토대로 일주일 내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3. 코딩 테스트 준비

예전 저희 멘토님이 해주셨던 말이 있습니다.
"코테는 운동처럼 해야 한다."
즉, 매일매일 꾸준히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이죠.
하루에 1~2 문제씩 코딩 테스트 문제를 Level 1 부터 차근차근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ChatGTP 도움 없는 코딩이라... 너무 오랜만이라 정말 자신이 없네요 ㅋㅋㅋㅋ

4.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학원의 국비지원 과정은 끝이 났지만 여기 만난 인연들은 정말 놓치고 싶지가 않아요.
좋은 형/누나, 좋은 친구, 좋은 동생, 좋은 강사님과 멘토님 그리고 매니저님까지
정말 귀한 인연을 많이 얻은 6개월 이었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난 만큼 저도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죠? ㅎㅎㅎ
꾸준히 연락하고, 같이 공부하면서 모두 원하는 바 이루는 플레이데이터 사람들 되었으면 합니다.

5. 블로그 작성

아까도 언급했지만 학원 수료했다고 저의 블로그는 끝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무방하지요. 지금까진 튜토리얼...?
이젠 정말 영양가 있는 내용으로 블로그를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번주까지 최종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을 디테일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다들 너무 감사했고 즐거웠습니다.
6개월 간 정말 많은 걸 얻고 가는 것 같네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모두 취뽀해서 또 다같이 만나서 술 먹어요~
항상 잘 챙겨주시고 밝게 인사해주신 플레이데이터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도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