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회고]백엔드 개발 캠프 5기 19주차 회고



🦶일주일 동안의 발자취🦶

정신없는 일주일이었다.

최종 프로젝트인 만큼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먼저, 원래 정해져 있었던 대주제인 이커머스에서 구체적인 주제를 정했다.

🎉 기나긴 회의 끝에 정해진 구체적인 주제는 티켓팅 시스템이다. (근데 이제 굿즈샵을 곁들인)


처음 해보는 주제이기도 하고 대충 들어갈 기술들을 파악해 보았을 때

평소 써보지 않았던 기술 스택들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 무서웠지만 

새로운 기술을 접할 때 항상 나름대로 잘 해결해왔던 좋은 기억들을 되새기며

요놈을 어떻게 손질해줄지 생각하고 있는 나를 보며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기도 했다.


이후엔 티켓팅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기능명세를 하였다.

왜냐하면 이때까지 프로젝트를 해 오면서 팀원들과 같은 기능을 생각하는 줄 알았지만

나중에 가서 얘기해보면 서로 다른 기능을 생각하고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명세를 문서화 시킴으로써 팀원들 모두가 기능에 대한 생각을 일치시키는 과정을 가지기로 했다.

이후 진행된 멘토링에서 멘토님께서 피그마를 작성해보는 것도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다.

왜냐하면 이것도 기능명세와 비슷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림으로 대략적인 화면을 보면서 기능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고 이것 역시 팀원들과 생각을 일치 시키는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팀은 빠르게 피그마를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원래는 각자 피그마를 그린 뒤, 서로 맞춰보기로 했지만

희석형님께서 피그마를 그리기 전 Lo-Fi 프로토 타이핑을 한 뒤 하나의 피그마를 다같이 만드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셨다.


사실 Lo-Fi 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서 당황스러웠지만

백엔드 5기의 공식 스윗남 희석형님의 스윗한 설명을 듣고나니 당장 그렇게 해야겠다고 느꼈다.


이후 궁금해져서 더 찾아보니 Lo-Fi 스케치란 아이디어 초기 단계에서 하는 간단한 수준의 프로토 타이핑이라고 한다.


 

그림실력이 부끄럽지만 대충 이런 느낌이다.

주로 팀원들과의 상호작용 관점에서 하는 작업이라고 한다.


이렇게 각자가 다른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하며 좋았던 것을 팀원들에게 공유하고 적용시켜보는 것이 팀프로젝트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원래 피그마를 일요일까지 끝내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지만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주말에 할게 없어진 문제가 생겨버렸다.

그래서 곧 짜야할 ERD를 먼저 짜보면서 어느정도 기반을 다져놓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이렇게 나의 다채로웠던 일주일은 끝이났다!



🫡아쉬웠던 점🫡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내지 못한것이 아쉽다.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썼다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을텐데 더욱 알차게 쓰지 못했던것이 아쉬움에 남는 일주일이였다,,

그리고 팀원들과 ERD를 분석하면서 조금만 발상을 전환하면 해결 했을 문제를 한가지 방법에만 몰두되어 빨리 해결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나를 칭찬합니다👍

주말에도 감을 잃지 않기 위해 귀찮음을 무릅쓰고 책상에 앉아 뭐라도 했던 노력을 칭찬하고싶다!

그리고 계획했던 것이 생각보다 빠르게 계획을 수정하고 그 계획을 실행했던 것이 부끄럽지만 굉장히 애자일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빨리 끝나서 무엇을 해야할지 빠르게 판단하고 그 판단이 좋은 판단이였다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점!




🤝다음주의 마음가짐🤝

이번주부터 먼 미래인줄만 알았던 최종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항상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땐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과 같은 기대에 부푼 마음이었는데

최종이라고 생각하니 적잖은 부담감이 있는듯하다.

 

이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없애려면 책상에 많이 앉아있는 방법이 제일 간단하면서 제일 효과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주 주말도 많은 일을 하진 못하더라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말에도 꾸준히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목표이다!




📝TODO📝

오늘 멘토링에서 task정의를 하는 것이 좋다는 멘토링을 받았다.

figma에서 도출한 화면들을 보고 해야 하는 일들을 정의하고 모두가 생각하는 task의 완료기준도 정하는 것이 다음주에 할 일이다.

task정의가 끝나면 애자일 방식으로 개발하려고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기능이 작동하는 티켓팅 시스템 V1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